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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퇴직

주택연금으로 집 한 채 노후 설계 시작하세요

by 선샤인70 2025. 10. 19.

주택연금은 집을 담보로 매달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2024-2025년 기준 공시가격 12억원 이하 주택까지 가입요건이 확대됐고, 최근엔 수령액 증가를 위한 산정방식도 개편 중이라 은퇴를 앞둔 분이나 부모님의 노후 준비 자녀 입장에서도 꼭 살펴볼 가치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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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주택연금이란 무엇인가
  2. 2024-2025년 최신 가입요건 및 제도 변화
  3. 주택연금이 필요한 이유
  4. 장점과 주의해야 할 점
  5. 가입 전 체크리스트
  6. 신청 절차와 자녀 세대가 알아둬야 할 포인트
  7. 주택연금 총정리

 

 

주택연금이란 무엇인가

주택연금은 본인이 살고 있는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그 집을 계속 거주하면서 매달 연금 형태로 지급받는 제도입니다.
즉, 집을 팔지 않아도 그 가치 일부를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이 제도는 국가가 보증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안정성 측면에서도 비교적 신뢰도가 높습니다.
가입자가 사망하면 배우자는 거주권을 유지하며 동일한 연금을 계속 수령할 수 있고, 배우자 이후에는 주택을 처분한 뒤 잔여가 있으면 상속인에게 돌아갑니다.


2024-2025년 최신 가입요건 및 제도 변화

먼저 가입요건부터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부부 중 한 사람이 만 55세 이상이면 가입 가능입니다.
  • 부부 합산 공시가격이 12억원 이하인 주택 또는 12억원 이하인 1주택자라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주택자라도 부부 소유 주택 합산이 12억원 이하라면 가능)
  • 가입 주택은 실제 거주 중이어야 하며, 임대 중이거나 비거주 상태인 경우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주택가격 산정은 공시가격 등을 기준으로 하지만 실제 연금 수령액은 시세 또는 감정평가액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도 변화 측면에서는 다음과 같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2024년 9월 보도에 따르면, 가입 조건 중 공시가격 상한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 조정해 가입 가능 대상이 확대됐습니다.
  • 2025년 기준으로는 월 수령액을 높이기 위한 산정 방식 개편이 진행 중입니다. 예컨대 이자율 산정기준을 기존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에서 낮은 코픽스(COFIX) 금리로 바꾸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고, 주택가격 상승률을 반영하기 위한 실거래가격지수 도입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 또한, 저가 주택 보유자의 수령액을 높이기 위한 ‘우대형 주택연금’ 도입 확대 움직임이 있습니다. 예컨대 공시가격 2억 5천만원 미만이면서 기초연금 수급자 등 저소득 고령자가 조건에 부합하면 일반형보다 최대 약 20% 이상 수령액이 커질 수 있는 방안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은 주택연금이 은퇴 준비 또는 부모님 노후 대비 수단으로 더욱 주목받게 만든 요인입니다.


주택연금이 필요한 이유

은퇴를 앞둔 중년층 입장에서

40대, 50대라면 은퇴 시기가 점점 가까워질수록 현실적인 노후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때 자산 대부분이 부동산 형태로 묶여 있어 현금흐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택연금은 집을 매각하지 않고도 매달 일정한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선택지가 됩니다.
특히 주택가격이 나쁘지 않고 가입 연령이 높을수록 월 지급액도 더 많아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은퇴 전에 미리 검토해 둘 가치가 높습니다.

고령의 부모를 둔 자녀 입장에서

부모님의 노후가 걱정되는 자녀 입장에서는 부모님이 살고 계신 집이 단순한 자산이 아니라 생활비 수단이 될 수 있는 주택연금으로 전환 가능한지를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모님이 거주를 유지하면서도 생활비를 확보할 수 있고, 상속 시 주택 처분 후 잔여 재산이 있다면 자녀에게도 돌아가게 설계되어 있다는 점은 자녀 입장에서 부담을 줄여주는 요소입니다.


장점과 주의해야 할 점

장점

  • 평생 거주와 거주권 보장: 주택연금 가입 이후에도 해당 주택에 계속 거주할 수 있고 배우자 사망 이후에도 계속 지급이 가능합니다.
  • 안정적인 소득 확보: 국가보증형 제도로 연금 지급이 중단될 위험이 낮습니다.
  • 상속인 보호 구조: 가입자와 배우자가 사망한 후 주택을 처분해 잔여가 있으면 상속인에게 돌아가고, 반대로 집값이 떨어져 담보채무가 많아져도 상속인이 추가 부담을 지지 않아도 됩니다.
  • 최근 제도 개선으로 가입요건 완화 및 수령액 증가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

  • 월 지급액은 집값 상승분이 반영되지 않습니다. 즉, 가입 이후 주택이 크게 오르더라도 지급액이 자동으로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 초기보증료 및 월보증료 등이 가입 시 비용으로 고려돼야 합니다.
  • 가입 후 주택을 처분하거나 담보 대출을 추가로 받는 등 유동성이 필요한 경우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상속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정이라면, 주택연금 가입으로 인해 상속될 재산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을 미리 고려해야 합니다.
  • 일부 제도 개편이 진행 중이긴 하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은 내용이 많기 때문에 가입 시점 및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가입 전 체크리스트

  • 주택 명의 상태 확인: 부부 공동명의인지, 다주택자인지 여부 등에 따라 조건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상담이 필요합니다.
  • 거주 요건 충족 여부: 현재 실제 거주 중인 주택인지, 임대 중인 상태인지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 기존 대출 여부 점검: 주택에 담보대출이 남아 있다면 수령액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 연금 수령 예상액 확인: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의 예상연금조회 서비스를 통해 본인의 연령, 주택가치 등을 입력해 대략적인 수령액을 확인해 보세요.
  • 가입 후 제약사항 파악: 중도 해지 시 조건, 재가입 제한 여부 등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가족과의 협의: 부모의 경우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가족 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신청 절차와 자녀 세대가 알아둬야 할 포인트

신청 절차

  1. 상담 및 가입 가능 여부 확인: 한국주택금융공사 콜센터나 홈페이지에서 사전 상담 가능합니다.
  2. 감정평가 및 담보 설정: 주택 시세 또는 감정가가 평가되며 근저당권 설정 등의 절차가 진행됩니다.
  3. 계약 체결 후 연금 수령 개시: 지정 계좌로 매월 지급이 시작됩니다.

자녀 세대가 알아두면 좋은 점

  • 부모님이 보유하신 주택이 주택연금 가입 가능 조건을 갖추고 있는지 미리 확인해보세요.
  • 가입 이후 상속 구조를 이해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님 사망 이후 주택 처분 및 정산이 이루어지며 남는 금액은 상속인에게 돌아갑니다. 반대로 주택 가격이 떨어져도 자녀가 추가로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라는 점이 장점입니다.
  • 부모님이 가입했을 때 받게 될 연금액이 생활비로 충분한지, 이 외의 자금과 병행해야 할지 함께 계획해 보세요.

주택연금 총정리

주택연금은 단순히 집을 담보로 돈을 받는 방식이 아닌, 내 집을 활용해 노후의 생활비와 주거 안정을 동시에 갖추는 선택지입니다. 특히 2024-2025년 가입 조건 완화 및 지급액 개선 움직임이 있어 더욱 주목해볼 만한 제도입니다. 은퇴를 앞둔 본인이나 부모님을 위한 설계라면 지금부터 조건을 점검하고 예상 수령액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내 집을 단순 자산이 아닌, 노후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전환하는 발판으로 활용해보세요.